All would envy

Media 2010. 4. 4. 07:17

Shawn Colvin @ Chris Botti Live Concert 2001.

댓글 중에 What a Fabulous Woman! 라는 말이 딱 들어 맞는 멋진 공연.

아래는 보너스!


Sunny came home.(써니가 집에 왔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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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순, 양귀자

Media 2009. 4. 18. 19:45


2003년 12월 10일 썼던 책 다시보기를 여기에 옮긴다.

 나에게 내 삶을 이야기 하라고 한다면 딱히 뭐라 할 말이 없었다. 양귀자의 장편소설 '모순'은 내게 그 해답을 줄만한 책이다. 나의 삶 뿐만이 아닌 모두의 삶, 인생 그 자체가 바로 모순이었던 것이다.

 인간은 언제나 내가 가진 것, 나의 행복함보다 남의 불행을, 그리고 나의 못가진것, 불행 보다는 남의 행복을 더 즐긴다. 세상 그 어느 누구도 지금 자신의 삶에 만족하지는 못한다. 가난뱅이는 단칸 골방에 쳐박혀서 백만장자의 부유함에 자신의 누추함을 비교해 스스로 누추해진다.

 행복과 불행, 풍요와 빈곤, 삶과 죽음, 이 어느것도 공존할 수는 없다. 그러나 그것들은 우리의 삶, 인생의 깊숙한 내면에서 엄연히 공존하고 있다. 행복하기만 한 삶속에서 진정한 인생의 가치와 목표를 찾을 수 없듯이 한평생 불행의 연속인 삶을 사는 사람에게서 삶의 여유와 풍요를 찾아볼 수는 없다. 행복하면서 불행한 사람이 있을 수 없듯이 내가 너이고 네가 나인 하나의 삶 또한 있을 수 없다.

 '인생은 미완성'이라고 했던가! 불완전하기 짝이 없는 반쪽짜리 인생, 너와 내가 하나일 수 없지만 이미 공존하고 있는 '모순' 가득한 인생 속에서 우리는 나머지 반쪽의 완성을 위해 하루를 스물 네시간으로 쪼개어 힘겹게 살아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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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련 기사 : http://news.khan.co.kr/kh_news/khan_art_view.html?artid=200904011756075&code=940705

인터넷을 통제의 대상으로 생각하는 개념부터가 틀렸습니다. 인터넷의 기본원리에 대한 이해도 많이 부족하구요...
모두가 만들어가는 열린 공간인 인터넷은 그것이 가는 방향이 좋은 쪽이던 그른 쪽이던 그 누구도 임의로 방향을 바꿔서는 안되는 것입니다. 인터넷에 노출되는 정보를 통제하는 그 순간 인터넷이 가지는 개방, 참여 등의 원칙이 무너지고 더이상 인터넷으로써의 의미가 없어지겠죠.

개인적으로 저는 좀 심하게 말하자면 노출되는 정보가 마약 제조법 같은 극히 위험한 정보라 할지라도 그것이 통제되어선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일단 통제가 시작되면 권력은 그 통제의 대상을 정하려 할테고 거기서부터 인터넷은 갈등과 반목의 공간이 되어버릴테니까요,,,

그런데 이 정부의 집권자와 그 졸개들은 세상 그 모든 것이 그들의 통제하에 있길 원하고 있군요. 참으로 안타깝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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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Favicon of https://narsilion.net BlogIcon 연가가가람 2009.04.02 14:2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러다간 모두 해외사이트에서 놀겠군요 -_-;

사용자 삽입 이미지


이 다큐의 주제를 한마디로 말하면 "지배 이데올로기"와 "권력" 입니다. 종교도, 돈도, 기름도 본래 주제는 아니죠. 무지몽매한 민중을 대상으로 권력이 어떻게 지배 이데올로기를 세우고 세계를 뒤흔들어 왔는지를 말하려는 겁니다.

1부 기독교 : 기원전 태양신을 숭배한 일련의 종교들로부터 그 포맷을 차용하여 그럴듯한 이야기를 꾸며냈으며 그것을 기반으로 이데올로기를 통합하고 민중을 하나로 모아 지배력을 행사했다.(신이 그렇게 해야한다고 말했다고 하면 원시시대부터 민중에게 안먹히는 때가 없었죠)

2부 9/11 & 기름 전쟁 : 이건 뭐 다들 잘 아실테니 패스. 표면적으로 기름을 차지하기 위한 것 처럼 보이지만 그 이면에는 더 많은 의미가 숨어 있다는 점만 밝혀둡니다.

3부 FRB의 커튼 뒤... : RFID 따위를 몸속에 심어서 인간을 지배하겠다는 뭐 그런 류의 이야기는 집어치우고, 누군가 혹은 어떤 집단이 고의적으로 일으킨 금융 위기가 그들 자신에게 얼마 만큼의 이득을 가져다 주는지 또 그로인해 그들이 전 세계 사람들(혹은 체제)을 상대로 해서 앞으로 무슨 짓을 할 수 있을 것인지 생각하게 만듭니다.

1편~3편까지, 기원전의 역사에서 부터 시작하여 현재에 이르는 이야기 속에는 역사의 그 "반복적인 유사성"에 대해서 말하고 있습니다. 각각의 이야기를 따로 놓고 보지 마시고 전체를 관통하는 하나의 주제를 직시하세요.

X-FILE의 멀더 사무실에 걸려있는 포스터의 문구가 생각나는군요.

"진실은 저 넘어에..."

정말 진실은 저 넘어에 있는걸까요? 조금만 더 눈을 크게 뜨고 세상을 봐야 하지 않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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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동적입니다. 짝짝짝.
은행이 정말 은행 다운 모습을 갖출 수 있기를 희망하지만. 그 소원은 요원하기만 할 것 같습니다.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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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의 어느 해맑은 아침, 하라주쿠의 뒤안길에서 나는 100퍼센트의 여자아이와 엇갈린다.

솔직히 말해 그다지 예쁜 여자아이는 아니다. 눈에 띄는 데가 있는 것도 아니다. 멋진 옷을 입고 있는 것도 아니다. 머리카락 뒤쪽에는 나쁜 잠버릇이 끈질기게 달라붙어 있고, 나이도 적지 않다. 벌써 서른 살에 가까울테니까. 엄밀히 말하면 여자아이라고 할 수도 없으리라. 그럼에도 불구하고, 나는 50미터 떨어진 곳에서부터 그녀를 알아 볼 정도다. 그녀는 내게 있어서 100퍼센트의 여자이기 때문이다.

그녀의 모습을 목격하는 순간부터 내 가슴은 땅울림처럼 떨리고, 입안은 사막처럼 바싹 말라 버린다. 어쩌면 당신에게도 좋아하는 여자 아이 타입 이라는 것이 있을지도 모르겠다. 가령, 발목이 가느다란 여자아이가 좋다든지, 역시 눈이 큰 여자아이라든지, 손가락이 절대적으로 예쁜 여자아이라든지, 잘은 모르겠지만 천천히 식사하는 여자아이에게 끌린다든지와 같은 식의.  나에게도 물론 그런 기호는 있다. 레스토랑에서 식사를 하다가, 옆 테이블에 앉은 여자아이의 코 모양에 반해 넋을 잃기도 한다. 그러나 100퍼센트의 여자아이를 유형화하는 일은 아무도 할 수가 없다. 그녀의 코가 어떻게 생겼었나 하는 따위는 전혀 떠올릴 수가 없다. 아니, 코 가 있었는지 어땠는지조차 제대로 기억할 수 없다. 내가 지금 기억할 수 있는 것은, 그녀가 그다지 미인이 아니었다는 사실 뿐이다. 왠지 조금 이상하기도 하다.

"어제 100퍼센트의 여자아이와 길에서 엇갈렸단 말이야" 하고 나는 누군가에게 말한다.

"흠, 미인이었어?" 라고 그가 묻는다.

"아니야, 그렇진 않아."

"그럼, 좋아하는 타입이었겠군."

"글쎄 생각나지 않아. 눈이 어떻게 생겼는지, 가슴이 큰지 작은지 전혀 아무 것도 기억하지 못 하겠다구."

"이상한 일이군."

"이상한 일이야."

"그래서, 무슨 짓을 했나? 말을 건다든가, 뒤를 밟는다든가 말야."

"하긴 뭘 해. 그저 엇갈렸을 뿐이야."

그녀는 동에서 서로, 나는 서에서 동으로 걷고 있었다.

제법 기분이 좋은 4월의 아침이다. 비록 30분이라도 좋으니 그녀와 이야기를 하고 싶다. 그녀의 신상 이야기를 듣고도 싶고, 나의 신상 이야기를 털어놓고도 싶다. 그리고, 무엇보다도 1981년 4월 어느 해맑은 아침에, 우리가 하라주쿠의 뒤안길에서 엇갈리기에 이른 운명의 경위 같은 것을 밝혀보고 싶다. 거기에는 틀림없이 평화로운 시대의 낡은 기계처럼, 따스한 비밀이 가득할 것이다.

우리는 그런 이야기를 하고 난 후 어딘가에서 점심 식사를 하고, 우디 알렌의 영화라도 보며, 호텔 바에 들러 칵테일이나 뭔가를 마신다. 잘만 하면, 그 뒤에 그녀와 자게 될지도 모른다. 가능성이 내 마음의 문을 두드린다.

나와 그녀 사이의 거리는 벌서15미터 가량으로 좁혀졌다.

자, 도대체 어떤 식으로 그녀에게 말을 걸면 좋을까?

"안녕하세요. 단 30분만 저와 이야기를 나누지 않겠습니까?"

이건 너무나 바보스럽다. 마치 보험 권유같지 않을까.

"미안합니다. 이 근처에 혹시 24시간 영업 세탁소가 없는지요?"

이 역시 같은 정도로 바보스럽다. 무엇보다도 내 손에 세탁물 주머니조차 없지 않은가. 누가 그런 대사를 신용하겠는가?

어쩌면 솔직하게 말을 꺼내는 편이 좋을지도 모른다.

"안녕하세요. 당신은 나에게 100퍼센트의 여자아이란 말입니다."

아니, 틀렸어. 그녀는 아마도 이런 대사를 믿지 않을 것이다. 그리고 설령 믿어 준다 해도, 그녀는 나와 이야기하고 싶어하지 않을지도 모른다.

"당신에게 있어 내가 100퍼센트의 여자라 하더라도, 나에게 있어 당신은 100퍼센트의 남자는 아닌걸요, 죄송하지만"이라고 말할지도 모른다.

그것은 충분히 있을 수 있는 일이다. 만약 사태가 그렇게 되면 나는 틀림 없이 혼란에 빠질 것이다. 나는 그 쇼크에서 두 번 다시 회복될 수 없을지도 모른다. 내 나이 벌써 서른 두 살, 결국 나이를 먹는다는 건 그런 것이 아닐까.

꽃가게 앞에서, 나는 그녀와 엇갈리게 된다. 따스하고 조그만한 공기덩어리가 피부에 와 닿는다. 아스팔트로 포장된 길 위에는 물이 뿌려져 있고, 언저리에서는 장미꽃 향기가 풍기고 있다. 나는 그녀에게 말을 걸 수도 없다. 흰 스웨터를 입은 그녀는 아직 우표를 붙이지 않은 흰 사각 봉투를 오른손에 들고 있다. 그녀는 누군가에게 편지를 쓴 것이다. 그녀의 눈이 졸린 듯한 것으로 봐서, 어쩌면 하룻밤 동안 그것을 썼는지도 모른다. 그리고 그 사각 봉투 속에는 그녀에 관한 비밀이 전부 들어 있는지도 모른다.

몇 걸음인가 걷고 나서 뒤돌아보았을 때, 그녀의 모습은 이미 혼잡한 사람들 사이로 사라지고 없었다.  물론 지금은, 그때 그녀를 향해 어떻게 말을 걸었어야 했는가를 확실히 알고 있다. 그러나 어떻든 간에 너무나도 긴 대사이므로 틀림없이 제대로 말할 수는 없었을 것이다. 내가 이런 식으로 생각하는 것은 언제나 실용적이지 못하다. 아무튼 그 대사는 "옛날 옛적에"로 시작되어, "슬픈 이야기라고 생각지 않습니까"로 끝난다.

옛날 옛적에, 어느 곳에 소년과 소녀가 있었다. 소년은 열여덟 살이었고, 소녀는 열여섯 살이었다. 그다지 잘생긴 소년도 아니었고, 그다지 예쁜 소녀도 아니었다. 어디에나 있는 외롭고 평범한 소년과 소녀였다.  하지만 그들은 틀림없이 이 세상 어딘가에 100퍼센트 자신과 똑같은 소녀와 소년이 있을 것이라고 굳게 믿었다. 그렇게, 그들은 '기적'을 믿고 있었던 것이다. 그리고 기적은 확실히 일어났다.

어느 날 두 사람은 거리 모퉁이에서 딱 마주치게 된다.

"놀라워, 난 줄곧 너를 찾아다녔단 말야. 네가 믿지 않을는지 모르지만, 넌 내게 있어서 100퍼센트의 여자아이란 말야" 하고 소년은 소녀에게 말한다.

"너야말로 내게 있어서 100퍼센트의 남자아이야. 모든 것이 모두 내가 상상했던 그대로야 꼭 꿈만 같아."

두 사람은 공원 벤치에 앉아서, 서로의 손을 잡고 언제까지나 실컷 얘기를 나눈다. 두 사람은 이미 고독하지 않다. 그들은 각기 100퍼센트의 상대자를 원하며, 자신은 그 상대자의 100퍼센트가 되고 있다. 100퍼센트의 상대자를 원하며, 상대자의 100퍼센트가 된다는 것은 그 얼마나 멋진 일인가. 그것은 이미 우주적인 기적인 것이다.

그러나 두 사람의 마음속을 얼마 안되는, 극히 얼마 안되는 의구심이 파고 든다. 이처럼 간단하게 꿈이 실현되어 버려도 괜찮은 것일까 하는...

대화가 문득 끊어졌을 때, 소년이 말한다.

"이봐, 다시 한 번만 시도해 보자. 가령 우리 두 사람이 진정한 100퍼센트의 연인이라고 하면, 반드시 언제 어디선가 다시 만나게 될 거야. 그리고 이 다음에 다시 만났을 때도 역시 서로가 서로의 100퍼센트라면, 그때 바로 결혼하자구. 알겠니?"

"응, 알았어."

그리고 두 사람은 헤어졌다. 서쪽과 동쪽으로. 그러나 사실을 말하자면 시도해 볼 필요는 조금도 없었다. 그런 것은 해서는 안될 일이었다는 말이다. 왜냐하면 그들은 진정 100퍼센트의 완벽한 연인이었으니까. 그것은 기적적인 사건이었으니까.  하지만 두 사람은 너무나 어려서, 그런 것은 이해할 수조차 없었다. 그리고 정석처럼 비정한 운명의 파도가 두 사람을 마구 농락하기에 이른다.

어느 해 겨울, 두 사람은 그 해에 유행한 악성 인플루엔자에 걸려, 몇 주일이나 사경을 헤맨 끝에 옛날 기억들을 몽땅 잃고 말았던 것이다. 어찌된 일일까, 그들이 깨어났을 때 그들의 머리 속은 마치 D.H.로렌스의 소년 시절 저금통처럼 완전히 텅 비어있었다.  그러나, 두 사람은 참을성 있는 소년과 소녀였기 때문에, 노력하고 또 노력 해서 다시금 새로운 지식과 감정을 터득하여, 훌륭히 사회에 복귀할 수 있었다. 아아 하느님, 그들은 진정 확고한 사람들이었던 것이다. 그들은 정확하게 지하철을 갈아타거나 우체국에서 속달을 부치거나 할 수도 있게 되었다. 그리고 완벽하지는 못해도 75퍼센트의 연애랑, 85퍼센트의 연애를 경험하기도 했다. 그렇게 해서 소년은 서른 두 살이 되었고, 소녀는 서른 살이 되었다. 시간은 놀라운 속도로 지나갔다.

그리고 4월의 어느 해맑은 아침, 소년은 모닝 커피를 마시기 위해 하라주쿠의 뒤안길을 서쪽에서 동쪽으로 향하고, 소녀는 속달용 우표를 사기 위해 똑같은 길을 동쪽에서 서쪽으로 향한다.  두 사람은 길 한복판에서 엇갈린다. 잃어버린 기억의 희미한 빛이 두 사람의 마음을 한 순간 비춘다. 그들의 가슴은 떨린다. 그리고 그들은 안다.

그녀는 내게 있어서 100퍼센트의 여자아이란 말이다.

그는 내게 있어서 100퍼센트의 남자아이야.

그러나 그들이 간직하고 있는 기억의 빛은 너무 연약하고, 그들의 언어는 이제 14년 전만큼 맑지 않다. 두 사람은 그냥 말없이 엇갈려, 혼잡한 사람들 사이로 사라지고 만다. 영원히.

슬픈 이야기라고 생각지 않습니까?

그렇다. 나는 그녀에게 그런 식으로 말을 꺼내 보았어야 했던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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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mian Rice - 9 Crimes

Media 2008. 4. 4. 17:35



흡사, 영화 'Once'의 글랜 핸사드와 마게타 잉글로바를 보는 듯한

감성 듀오 Damien Rice + Lisa Hannigan 를 들어보세요.

두 커플 모두 아일랜드 출신에 음악적 성향도 비슷합니다.(실제 커플은 아니에요 ^^)

고요한 듯 슬프게 다가오는 그들의 음악은 우리의 그것과 많이 닮아 있죠.



쓰레기 더미속에 나를 내버려 둬요
이건 내가 한게 아니에요
이곳은 당신을 생각할만한 곳이 아니에요

새로운 누군가를 만날 때도 아니에요
이건 작은 범죄에요
그리고 난 어떤 변명도 없어요

괜찮은건가요?
총알이 장전되면 내 총을 줄게요
괜찮은건가요?
당신이 소지 않는데 내가 어떻게 총을 쥐고 있겠어요

괜찮은건가요?
총알이 장전되면 내 총을 줄게요
당신과 함께해도 되는걸가요?

쓰레기 더미속에 날 내버려둬요
이건 내가 한일이 아니에요
이곳은 당신을 속이기에 좋은 장소가 아니에요

그녀가 날 곤란에서 극복하게 할만한 때가 아니에요
이건 작은 범죄에요
그리고 난 어떠한 변명도 없어요

그리고 괜찮은건가요?
총알이 장전되면 내 총을 줄게요
괜찮은건가요?
당신이 쏘지않는데 내가 어떻게 총을쥐고 있겠어요

괜찮은건가요?
총알이 장전되면 내 총을 줄게요
당신과 함께해도 되는걸까요?

....

..

아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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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rown Eyed Girls - L.O.V.E

Media 2008. 2. 26. 03:31





브라운 아이드 걸스의 싱글앨범이 발매되고 L.O.V.E 라는신곡이 나왔나봐요.

이거 뭐... 원더걸스랑 흡사하군요.

복고풍의 헤어스타일과 의상. 그리고 결정적으로 살랑살랑 ㅡㅡ;

호~ :D

텔미에 이어서 LOVE 열풍이 또 몰아치겠어요.

즐감하세요.

제작 : ILMARE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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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행이다 - 이적

Media 2007. 6. 12. 14:59
사용자 삽입 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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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대를 만나고 그대의 머릿결을 만질 수가 있어

그대를 만나고 그대와 마주보며 숨을 쉴 수 있어서

그대를 안고서 힘이 들면 눈물 흘릴 수가 있어서

다행이다..

그대라는 아름다운 세상이 여기 있어줘서

거친 바람속에도 젖은 지붕 밑에도

홀로 내팽게쳐져 있지 않다는게

지친 하루살이와 고된 살아남기가

행여 무의미한 일이 아니라는게

언제나 나의 곁을 지켜주던

그대라는 놀라운 사람 때문이라는 거..

그대를 만나고 그대와 나눠먹을 밥을 질 수 있어서

그대를 만나고 그대의 저린 손을 잡아 줄 수 있어서

그대를 안고서 되지 않는 위로라도 할 수 있어서

다행이다..

그대라는 아름다운 세상이 여기 있어줘서


거친 바람속에도 젖은 지붕 밑에도

홀로 내팽게쳐져 있지 않다는게

지친 하루살이와 고된 살아남기가

행여 무의미한 일이 아니라는게

언제나 나의 곁을 지켜주던

그대라는 놀라운 사람 때문이라는 거

그대를 만나고

그대의 머릿결을 만질 수가 있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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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깊은 눈물 속으로 / 이외수

흐린 날 바다에 나가 보면
비로소 내 가슴에 박혀있는
모난 돌들이 보인다.
결국 슬프고
외로운 사람이 나뿐만이 아니라고
흩날리는 물보라에 날개 적시며
갈매기 한 마리
지워진다.

흐린 날 바다에 나가 보면
파도는 목놓아 울부짖는데
시간이 거대한 시체로
백사장에 누워있다.
부끄럽다.
나는 왜 하찮은 일에도
쓰라린 상처를 입고
막다른 골목에서 쓰러져 울고 있었던가.

그만 잊어야겠다.

지나간 날들은 비록 억울하고
비참했지만
이제 뒤돌아보지 말아야겠다.
누가 뭐라고 해도
저 거대한 바다에는 분명
내가 흘린 눈물도 몇 방울
그때의 순수한 아픔 그대로
간직되어 있나니
이런 날은 견딜 수 없는 몸살로
출렁거리나니

그만 잊어야겠다.
흐린 날 바다에 나가 보면
우리들의 인연은
아직 다 하지 않았는데
죽은 시간이 해체되고 있다.
더 깊은 눈물 속으로
더 깊은 눈물 속으로
그대의 모습도 해체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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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agles - Hotel California

Media 2007. 3. 16. 00:02
내가 이글스 라이브 공연 중 손에 꼽는 영상입니다.
정말 이보다 더 멋지고 가슴 설레는 공연이 또 있을까 싶을 정도의 막강한 포스가 느껴집니다.
후반부 듀엣 기타 연주는 정말이지 최고로 멋지죠!
자 그럼 감상해 보실까요?

 

On a dark desert highway, cool wind in my hair

어두운 사막, 고속도로를 달리는 내 머리를 쓰다듬는 차가운 바람.


Warm smell of colitas. rising up through the air

콜리타스의 은은한 향이 주변에 퍼져가


Up ahead in the distance, I saw a shimmering light

저 멀리 어딘가에서 희미한 불빛을 봤어.


My head grew heavy and my sight grew dimmer

내 머리는 무거워지고, 내 시야는 흐려져가고 있었지.


I had to stop for the night.

난 하룻밤을 어딘가에서 묵어야 했어.


There she stood in the doorway.

현관에 그녀가 서 있었지.


I heard the mission bell. And I was thinking to myself,

마치 교회에서 나는 듯한 종소리를 듣고 난 이렇게 생각했어.


'This could be heaven or this could be hell'

'여긴 천국일수도, 지옥일수도 있겠군.'


Then she lit up a candle and she showed me the way

그녀는 초에 불을 밝히고 나에게 길을 안내했어


There were voices down the corridor,

복도 아래에서 목소리가 들렸어,



I thought I heard them say

그들은 이렇게 말하는것 같았지.


Welcome to the Hotel California

호텔 캘리포니아에 오신것을 환영합니다.



Such a lovely place

이렇게 아름다운 곳이 있을까요.


Plenty of room at the Hotel California

호텔 캘리포니아에는 방도 많이 있습니다.


Any time of year, you can find it here

연중 언제든 당신은 이곳을 찾으실 수 있습니다.


Her mind is Tiffany-twisted,

그녀의 마음은 티파니 같은 것에만 팔려있어서 복잡하기 그지없어.



she got the Mercedes benz

그녀는 메르세데스 벤츠를 갖고있지.


She got a lot of Pretty, Pretty boys that she calls friends

그녀는 친구라고 부르는 많은 예쁘장한 남자들도 있었어.


How they dance in the courtyard,

그들이 마당에서 어찌나 춤을 추던지,


sweet summer sweat.

달콤한 여름의 땀.

Some dance to remember, some dance to forget

어떤 춤은 기억하고싶고, 어떤 춤은 잊고싶어서,


So I called up the captain,

그래서 난 지배인에게 요청했어.


'Please bring me my wine'

'나에게 와인을 가져다주세요.'


He said,

그는 말했지.


'We haven't had that spirit here since nineteen sixty nine'

'우린 그런 술은 1969년부터 취급하지 않아요.'


And still those voices are calling from far away,

그리고 여전이 저 멀리서 목소리들은 들려오고 있었어.


Wake you up in the middle of the night

한밤중에 당신을 깨우는 그 목소리들말야.


Just to hear them say...

그저 그들이 이렇게 말하는걸 듣기위해...


Welcome to the Hotel California

호텔 캘리포니아에 오신것을 환영합니다.


Such a lovely place

이렇게 아름다운 곳이 또 있을까요.


They're livin' it up at the Hotel California

사람들은 여기서 인생을 만끽하고 있습니다.


What a nice surprise, bring your alibis

놀랍지 않으십니까, 어서 알리바이를 갖고오세요.


Mirrors on the ceiling, The pink champagne on ice

천장의 거울, 그리고 얼음과 함께인 분홍색 샴페인.


And she said

그리고 그녀가 이렇게 말했어.


`We are all just prisoners here, of our own device'

'우리는 모두 우리가 만든 도구의 영원한 죄수에요.'



And in the masters chambers, They gathered for the feast

그리고 큰 응접실에서, 그들은 연회를 열기위해 모였지.



They stab it with their steely knives, But they just can't kill the beast

그들은 날카로운 칼으로 음식을 자르긴 하지만, 짐승을 죽일수는 없어.


Last thing I remember, I was running for the door

내가 마지막으로 기억하는건, 난 문을 향해 달려가고 있었어.



I had to find the passage back To the place I was before

난 내가 전에 있었던 곳으로 되돌아가기 위한 길을 찾아야했어.


`Relax' said the night man,

'진정하세요 손님.' 야간근무원이 말했어.


'We are programmed to receive.

우리는 그저 손님을 받을 줄만 알아요,


You can check out any time you like,

손님은 언제든 손님이 원하실때 체크아웃 하실 수 있습니다만,



But you can never leave.'

 절대로 여기를 떠나실 수는 없으실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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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agles - The Sad Cafe

Media 2007. 3. 15. 22:42


말이 필요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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